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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커피에 빠~져~볼까요”
김재근 바리스타 과정 강사(백석문화대 교수(右)가 수강생들에게 카푸치노 제조과정을 가르치고 있다. 조영회 기자12일 오후 6시 강의실로 하나 둘 사람들이 모여들었다. 중년의 여성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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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장애 자녀의 행복 바란다면 홀로 서도록 잡은 손 놓아야”
아이코리아 김태련 회장이 13일 집무실에서 발당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철학을 설명하고 있다. [안성식 기자] 영화 ‘말아톤’은 다섯 살 아이의 지능을 가진 스무 살 청년 초원이가 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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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커버스토리] 요즘 막걸리, 대접 달라졌다
고운 색에 달콤한 이 음료가 막걸리랍니다. 이른바 막걸리 칵테일입니다. 색과 향에도 취할 것 같습니다.최근 막걸리의 인기가 예사롭지 않다. 구공탄 집에서 대포 한잔 기울이는 걸 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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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말고사 D-60 성적역전 공부 전략
기말고사 D-60 성적역전 공부 전략 “친구야, 똑같은 실수 하지마” “열심히 노력하는데 성적이 오르질 않아요.” 중하위권 학생이라면 공통된 고민이다. 중앙일보프리미엄은 중간고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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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녹차
지금 녹차밭은 향과 낭만이 그윽합니다. 첫물차가 나오는 데다 날씨까지 화창해서죠. 동양인은 BC 3000년께부터 녹차를 마셔 왔습니다. 유럽인은 18세기 이후에나 본격적으로 차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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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] 신세계 와인, 새 세상 열다
1976년 5월 24일, 프랑스 파리에서 전 세계 와인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는 일이 일어났다. 프랑스와 미국 캘리포니아 와인을 두고 열린 블라인드 테이스팅에서 레드·화이트 모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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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피플@비즈] “새로 짓는 돈사는 악취·폐기물 확실히 해결”
신종 플루(인플루엔자A/H1N1)가 퍼지면서 우려가 컸던 하림 김홍국(52·사진) 회장은 “정부와 언론은 축산업 종사자를 고려해 조금 더 신중하게 대처해 줬으면 한다”고 말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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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국의 지혜로운 살림 문화 보여줬어요”
이효재씨가 보자기로 외출용 가방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다. 이진하 여성중앙 기자“나 혼자 두 시간씩 어떻게 얘기를 하죠? 아무래도 밥 먹는 시간을 당겨야겠어요.” 한복디자이너이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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디지털 시대의 사랑 방정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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비씨카드 첫 축배 누가 들까
이세돌 9단이 한국기원과의 갈등으로 심란했던 것일까. 4월 29일 오후 1시에 벌어진 비씨카드배 준결승에서 수읽기의 대가로 손꼽히는 이세돌 9단이 조한승 9단의 치중수 한 방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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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식, 미국 정부·의회 인사 식탁에 올라요”
“음식과 술에 얽힌 흥미로운 이야기를 곁들이면 더 기억에 남을 거에요.” “코스가 너무 많아지니까 잡채와 전을 한 접시에 어우러지게 담으면 어떨까요?” “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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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리탄포에 밴 봄나물의 싱그러움, 꽃보다 나베
일본 기행의 첫 번째 도시는 바로 아키타. 아키타를 한자어로 하면 추전(秋田)인데 가을논이 지역명일 정도로 쌀이 유명한 고장으로 통한다. 우리나라에서 한때 기름진 쌀밥의 대명사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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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BOOK] 마약 주무르던 ‘바닥의 왕자’ 특급호텔 ‘요리의 제왕’ 되다
제프 헨더슨은 교도소에서 꿈을 찾은 뒤 자신이 가장 간절하게 원한 것은 ‘배움’이었다고 말한다. 요리를 배우면서 책과 신문을 읽기 시작했고, 좀더 수준 높은 요리를 배우기 위해 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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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제·산업계를 움직이는 최고경영자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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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 coverstory] 아파트, 한옥을 품다
한국 최초의 아파트인 ‘종암 아파트’가 들어선 1958년. 아파트 입주를 앞두고 사람들 사이에 일대 혼란이 일어났다. 아파트에는 마당이 없어 장독대를 둘 곳이 없다는 게 원인이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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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권짜리 조선 때 백과사전, 170년 만에 세상구경
필사본으로만 전해오다 170년 만에 출간되는 책이 있다. 요즘 책 400~500쪽 분량으로도 총 40권이 될 예정이다. 조선 후기의 학자 서유구(1764~1845)가 쓴 『임원경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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베이징대에 한국요리교실 여는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
“진정한 한식 세계화를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새로운 맛을 창조해야 한다. ‘맛의 블루오션(blue ocean: 미개척시장) 찾기’가 필요하다.” 샘표식품 박진선(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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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글로벌 아이] “한국식당 가면 이런 손님 꼭 있어요”
며칠 전 홍콩의 한 한식당에서 있었던 일이다. 옆자리에 앉은 한국인 40대 중년 남자 3명이 네팔인 종업원에게 삼겹살과 소주를 주문했다. 밑반찬이 나오자 이들은 갑자기 한국인 종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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꽃구경에 빠지고, 실치회에 취하고
봄 꽃이 만개한 가운데 이번 주말 충청·강원지역 곳곳에서 꽃과 어우러진 각종 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. 이들 축제에는 예년에 비해 볼거리와 먹거리, 체험행사가 대폭 보강돼 관광객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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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한식, 눈·코·입 모두 즐거워 … 서구 입맛에도 잘 맞을 것”
7일 ‘한식 세계화 2009 국제 심포지엄’이 열린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. 낮 12시30분 점심시간을 맞아 호텔 직원들이 식사를 내오기 시작했다. 노란 치자 물을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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컬러 수제비로 지층 공부하고 된장찌개로 용매·용질 이해하고
주부 배혜진(37·서울 마포구)씨는 매주 월요일 밤 집에서 ‘과학요리교실’을 연다. 장소만 집일 뿐 딸 박나현(10·서울 소의초 4)·주현(9·서울 소의초 3)양과 이웃 아이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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스테이크 아니라도 궁합좋은 와인과 쇠고기
이 세상 수많은 주류 가운데 와인만큼 맛의 스펙트럼이 넓은 술도 많지 않을 것이다. 색에 따라 레드·화이트·로제로 구분하며 만드는 방법에 따라 스틸·스파클링·주정강화 와인 으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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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~목요일 이용하면 최대 20% 비용↓
봄이다. 신록, 꽃망울, 여인의 옷차림 등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. 하나 더 보태자. 청첩장이다. 이맘때면 결혼 소식을 부쩍 많이 접하게 된다. 서양 기준으로 보자면 결혼하기 좋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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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style&coverStory] 집 , 자연이 되다
요즘 디자인 업계의 최대 화두는 ‘그린 스타일(green style)’이다.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‘국제소비자가전전시회(CES)’에서도 그린 스타일은 디자인 키워드